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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6 디펜더 OCTA 블랙 오프로드 스펙 총정리 6D서스펜션 635마력 실구매가 G바겐 비교

by 혀니 인사이트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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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에서 수평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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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SUV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랜드로버의 의지가 가장 직접적으로 담긴 차가 이 디펜더 OCTA 블랙입니다. 2026년 3월 국내 출시와 동시에 충북 증평 모토 아레나에서 시승 행사가 열렸습니다. 암반 경사로, 고각 오프로드 코스, 서킷 주행까지 — 이 글 하나로 끝냅니다.

 

가격 2억 4,547만원에 635마력 V8을 얹고, 디펜더 최초의 6D 다이나믹스 서스펜션까지 탑재했습니다. 경쟁 상대로 삼은 AMG G63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무엇이 다른지 — 비교해봤습니다.

 

주요 스펙 — 635마력 V8 제원

 

항목 디펜더 OCTA 블랙 비고
엔진 4.4L V8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BMW 공동 개발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 (750Nm)  
제로백 (0→100km/h) 4.0초  
최고속도 250km/h  
공차중량 약 2.6톤 (추정) 공식 미공개

(출처: JLR코리아 공식 발표, 탑라이더 2026.03.27)

 

오프로드 스펙 OCTA 블랙 일반 디펜더 110
웨이드 수심 1,000mm 900mm
진입각 40도 37.5도
이탈각 42도 40도
지상고 323mm 291mm
순정 타이어 33인치

(출처: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사이트 / Land Rover Media Newsroom)

 

OCTA 블랙은 일반 디펜더 110보다 지상고가 32mm 높아졌고, 스탠스도 68mm 넓어졌습니다. 웨이드 수심 1,000mm는 일반 모델 900mm보다 100mm 더 깊습니다. 오프로드 수치만 놓고도 이미 한 단계 위입니다.

 

엔진은 BMW와 공동 개발한 4.4L V8 트윈터보로, 최대토크 76.5kgm이 1,800rpm부터 올라옵니다. 4.0초 제로백은 약 2.6톤짜리 SUV 기준으로는 사실상 슈퍼카 수준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속 오프로드 구간에서 응답성을 보완하는 역할입니다.

가격표 — 트림별 비교

 

모델 엔진 출력 가격(만원) 6D 서스
OCTA 블랙 4.4L V8 635마력 24,547
OCTA 에디션1 4.4L V8 635마력 24,257
OCTA 기본형 4.4L V8 635마력 22,497
P400 3.0L 직6 약 400마력 ⚠️ 별도 확인

(출처: JLR코리아, 탑라이더 2026.03.27 / 2024.07.08)

 

OCTA 블랙은 기본형보다 2,050만원, 에디션1보다 290만원 높습니다. 세 트림 모두 635마력 V8과 6D 다이나믹스 서스펜션은 동일합니다. 차이는 오로지 디자인 — 나르빅 블랙 전용 컬러와 30개 이상의 블랙 마감 요소입니다.

 

증평 행사에서는 P400도 함께 운행됐습니다. 에어서스펜션만 탑재하고 6D 다이나믹스가 없는 P400과 OCTA를 같은 코스에서 비교하면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이 차이가 2억 2천만원 이상의 가격을 정당화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실구매가 계산 — 취득세 얼마나 나오나

 

모델 차량가격(만원) 취득세 7%(만원) 실구매가 합계(만원)
OCTA 블랙 24,547 1,718 약 26,265
OCTA 에디션1 24,257 1,698 약 25,955
OCTA 기본형 22,497 1,575 약 24,072

※ 취득세는 차량가격×7% 기준. 딜러 옵션·부대비용 별도 (딜러별 상이). 전기차·하이브리드 감면 혜택 해당 없음.

 

OCTA 블랙 기준 취득세만 약 1,718만원이 붙습니다.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지출은 2억 6천만원 후반대가 됩니다. 수입차는 딜러별 출고 준비 비용이 다를 수 있어 구매 전 정확한 견적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AMG G63 기본형은 2억 4,900만원(2024년 12월 기준)으로 OCTA 블랙보다 353만원 비쌉니다. 두 차의 가격 차이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므로 구매 결정은 성능과 성격 차이에서 내려야 합니다.

6D 다이나믹스 서스펜션 — P400과 어떻게 다른가

 

증평 행사의 핵심은 6D 다이나믹스가 있는 OCTA와 없는 P400을 같은 코스에서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에어서스펜션만 있는 P400으로 암반 경사를 오르면 차체가 제법 기우뚱거립니다. OCTA로 옮겨 타면 같은 구간에서 차체가 수평에 가깝게 유지됩니다.

 

6D 다이나믹스는 에어 스프링과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를 결합한 시스템입니다. 일반 서스펜션이 상하 움직임만 제어한다면, 6D는 롤(좌우 기울기), 피치(앞뒤 기울기), 요(회전)까지 총 6개 축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제어합니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조절되어 한 바퀴가 암반 위로 솟아올라도 차체 수평을 유지합니다.

 

온로드에서는 코너링 시 롤을 억제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주고, 오프로드에서는 각 바퀴의 아티큘레이션을 최대화해 노면 변화에 대응합니다. 디펜더 역사상 처음 적용된 기술이고, OCTA 시리즈에만 탑재됩니다. P400이나 일반 디펜더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오프로드 주요 기능 — 버튼 하나로 달라지는 차

 

디펜더 OCTA에는 오프로드를 돕는 기능이 여럿 탑재되어 있습니다. 증평 행사에서 직접 작동시켜볼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힐 디센트 컨트롤(HDC)은 급경사 내리막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일정 속도를 자동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증평 모토 아레나 암반 경사로 주행 영상에서도 차가 스스로 속도를 잡으며 내려오는 장면이 확인됩니다. 오프로드 경험이 없는 분들도 당황하지 않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웨이드 센싱은 차량 하부 센서로 물 수위를 실시간으로 계기판에 표시해줍니다. 공식 웨이드 수심 1,000mm를 믿고 들어가더라도 현재 수위를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전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그라디언트 릴리즈 컨트롤은 경사로 출발 시 롤백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경사 각도와 하중을 계산해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DD(다이내믹 디스플레이)는 본넷 앞 카메라로 전방 지형을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급경사 코스 진입 시 눈에 보이지 않는 전방 노면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채석장 지형을 활용한 증평 코스에서 특히 유용했습니다.

증평 모토 아레나 — 어떤 곳인가?

증평 모토 아레나는 충북 증평의 복합 드라이빙 시설입니다. 채석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서킷, 오프로드 코스, 호텔, 호수를 갖춘 공간으로 개발했습니다. 자연 암반 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실제 오프로드 성능을 테스트하기에 국내 최적의 환경 중 하나입니다.

 

이번 행사는 암반 경사로 오프로드 코스와 서킷 주행으로 구성됐습니다. 오프로드에서는 6D 다이나믹스의 노면 대응 능력을, 서킷에서는 635마력의 가속과 브램보 캘리퍼의 제동력이 확인됐습니다. 약 2.6톤짜리 SUV가 서킷에서 브레이크에 확실히 잡힌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랙 에디션, 기본 OCTA와 기능 차이는 없나?

기능 면에서는 OCTA 기본형·에디션1·블랙 모두 동일합니다. 635마력 V8, 6D 다이나믹스, 브램보 캘리퍼, 33인치 타이어 — 공통 사양입니다. 블랙 에디션의 차별점은 순전히 디자인입니다.

 

나르빅 블랙(Narvik Black) 단일 전용 컬러에 30개 이상의 외부 요소를 새틴 블랙 또는 글로스 블랙으로 통일했고, 2026년형 디펜더 최신 사양(LED 그래픽 헤드램프, 차체 일체형 테일램프)도 기본 적용됩니다. 기본 OCTA 대비 2,050만원을 더 내고 얻는 것이 이 블랙 패키지입니다.

G바겐과 어떻게 다른가?

디펜더 OCTA는 처음부터 AMG G63을 겨냥해 만들어진 차입니다. OCTA 블랙 2억 4,547만원, G63 기본형 2억 4,900만원(2024년 12월 기준) — 가격은 거의 동급입니다.

 

출력은 OCTA 635마력, G63 585마력으로 OCTA가 앞서고, 토크는 G63의 86.7kgm가 OCTA 76.5kgm보다 높습니다. 제로백은 두 차 모두 4초 초반입니다. 성능 차이보다 중요한 건 성격입니다. G63은 아이코닉한 박스 디자인과 도심 럭셔리 SUV 포지션, OCTA는 웨이드 1,000mm·6D 서스펜션·진입각 40도의 실질적 오프로드 퍼포먼스 — 같은 예산에서 완전히 다른 결을 가진 두 차입니다.

 

경쟁차 비교표 — 2억 4천만원대 고성능 SUV

 

차량명 가격(만원) 출력(마력) 토크 핵심 특징
디펜더 OCTA 블랙 24,547 635 76.5kgm V8+6D서스, 웨이드1,000mm, 올블랙
디펜더 OCTA 기본 22,497 635 76.5kgm V8+6D서스, 동일 성능 저가
벤츠 AMG G63 24,900~ 585 86.7kgm V8, 아이코닉 디자인, 도심 럭셔리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 별도 확인 650 87.7kgm 서킷형 SUV, 온로드 특화
BMW X5 M 컴페티션 ⚠️ 별도 확인 625 76.5kgm V8, 온로드 고성능 SUV

(출처: 탑라이더 / 각 제조사 공식 발표 / G63 가격은 2024년 12월 기준)

 

같은 예산의 경쟁 모델 대부분이 온로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카이엔 터보 GT는 서킷, G63는 도심 고급 이미지가 주특기입니다. 이 중에서 진짜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유일한 차가 디펜더 OCTA입니다. "오프로드도 가능한 고성능 SUV"가 아닌 "오프로드가 본업인 고성능 SUV" — 그 차이가 OCTA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기능이 동일한 OCTA 기본형(2억 2,497만원)과의 2,050만원 차이는 블랙 디자인 패키지 값입니다. 올블랙 외관이 주는 존재감을 원한다면 블랙, 성능만 원한다면 기본형이 합리적입니다.

어떤 분께 맞는 차인가

 

올블랙 외관과 635마력 오프로드 성능 둘 다 원한다면 OCTA 블랙,
성능은 같게, 가격을 낮추고 싶다면 OCTA 기본형,
오프로드보다 도심 럭셔리 이미지가 먼저라면 G63가 답입니다.
여러분이 2억 5천만원대 SUV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증평 암반 위에서 약 2.6톤짜리 차가 6D 서스펜션 덕분에 수평을 유지하며 오르내리는 장면은 수치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이었습니다. 635마력보다 그 장면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 소비 결정 유의사항

본 글의 가격·스펙 정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수집된 자료입니다. 경쟁차 가격(AMG G63 등)은 2024년 12월 기준으로 현재 변동되었을 수 있습니다.

구매 전 공식 딜러를 통해 최신 가격·사양·재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본 글은 특정 차량 구매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Land Rover 공식 뉴스룸 (media.landrover.com) / 혀니 캐릭터 이미지는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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