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단속 중입니다
"

2023년 1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026년 4월 20일, 드디어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3년 3개월 만입니다. 그 사이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104명에서 2025년 141명으로 35.6% 늘었습니다.
상황별 멈춰야 하는 기준, 범칙금·벌점 수치, 그리고 왜 사망자가 줄지 않는지까지 — 수치로 전부 정리했습니다. 61일 단속 기간(4.20~6.19) 동안 걸리지 않으려면 이 글 하나면 됩니다.
단속 첫날 현장에서 "멈춰야 하는지 그냥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규정이 있어도 모르면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Case 2(초록불일 때)를 포함해 상황 3가지를 표로 먼저 정리합니다.
📋 목차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기준 3가지
| 케이스 | 전방 신호 | 일시정지 의무 | 법 조항 |
|---|---|---|---|
| Case 1 | 🔴 빨간불 | 일시정지 후 우회전 가능 (보행자 없어도 반드시 멈춤) | 도로교통법 제5조 |
| Case 2 | 🟢 초록불 | 보행자 있거나 건너려 할 때 정지 | 도로교통법 제27조 |
| Case 3 | 🔴 우회전 전용 신호등 빨간불 | 우회전 자체 불가 | 도로교통법 제5조 |
(출처: 도로교통법 제5조·제27조, 경찰청 집중단속 기준 2026년 4월)
Case 1이 가장 많이 단속되는 패턴입니다. 전방이 빨간불이면 횡단보도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정지선 앞에서 바퀴를 완전히 멈춰야 합니다. 단속 카메라는 바퀴 회전 여부를 감지합니다.
Case 2는 많이 헷갈리는 케이스입니다. 전방 신호(제5조)와 보행자 보호(제27조)는 별개의 조항으로 각각 독립 적용됩니다. 전방이 초록불이어도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거나 건너려고 서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일시정지 = 바퀴가 완전히 멈추는 것. 서행 불인정.
차종별 범칙금과 벌점

| 차종 | 범칙금 | 적신호 위반 벌점 | 보행자 보호 위반 벌점 |
|---|---|---|---|
| 승용차 | 6만원 | 15점 | 10점 |
| 승합차 | 7만원 | 15점 | 10점 |
| 이륜차 | 4만원 | 15점 | 10점 |
| 자전거 | 3만원 | — | — |
(출처: 경찰청 집중단속 기준 / 범칙금 — 도로교통법 시행령 별표8 / 벌점 —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28, 2026년 4월 기준)
벌점 40점 이상이면 면허 정지, 121점 이상이면 면허 취소입니다. 적신호 위반 한 번에 15점이니 세 번이면 면허 정지 위기입니다. 범칙금 6만원보다 벌점 누적이 더 치명적입니다.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가 다를 경우, 무인 카메라 단속분은 소유자에게 과태료로 청구됩니다. 이 경우 벌점은 붙지 않지만 금액이 범칙금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규제 도입 후 오히려 늘어난 우회전 사망자 통계
| 구분 | 수치 | 비고 |
|---|---|---|
| 2022년 우회전 사망자 (규제 도입 직전) | 104명 | 도로교통법 규정 도입 직전 연도 |
| 2025년 우회전 사망자 | 141명 (역대 최다) | 3년 만에 35.6% 증가 |
|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 | 2018년 3,781명 → 2024년 2,521명 | 전체는 지속 감소 |
| 우회전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 | 56.0% | 전체 교통사고 보행자 비율(36.3%)보다 훨씬 높음 |
(출처: 오토트리뷴 2026년 4월 보도, 경찰청 통계 기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6년 새 33%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우회전 사망자만 같은 기간 거꾸로 갔습니다. 규제가 있어도 계도기간이 길면 실제 효과가 없다는 걸 이 수치가 보여줍니다.
우회전 사망자의 56%가 보행자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보행자 비율이 36.3%인 것과 비교하면, 우회전 상황이 보행자에게 특히 위험하다는 것을 수치가 명확히 보여줍니다.
차종별 우회전 사망 현황
| 차종 | 주요 수치 | 비고 |
|---|---|---|
| 승합·화물차 | 우회전 보행 사망의 66.7% | 시야 사각지대 넓어 보행자 미확인 多 |
| 승용차 (2022년) | 29명 | 규제 도입 직전 |
| 승용차 (2025년) | 49명 (+69%) | 3년 만에 69% 급증 |
| 전체 보행자 사망 비율 | 56.0% | 전체 교통사고 평균(36.3%) 대비 +19.7%p |
(출처: 오토트리뷴 2026년 4월 보도, 경찰청 통계 기반)
승합·화물차가 66.7%를 차지하지만, 승용차도 2022년 29명에서 2025년 49명으로 69%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형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승용차 운전자가 "나는 큰 차가 아니니까"라고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치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61일 집중단속의 배경이 바로 이 통계입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고 있는데 우회전 사망자만 역주행하는 상황이, 경찰이 본격 단속에 나서게 된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초록불인데도 우회전할 때 멈춰야 하나요?
전방 신호와 보행자 보호 의무는 별개의 법 조항입니다. 전방이 초록불이어도 우회전 직후 만나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경우 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라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보행자가 인도 끝에 서 있기만 해도 포함됩니다.
전문가들은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추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법적으로도 맞다"고 말합니다. 특히 2025년 우회전 사망자의 56%가 보행자였다는 통계를 생각하면, 이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규제가 있는데 왜 우회전 사망자가 줄지 않나요?
2023년 1월 규정 도입 후 3년 이상 계도기간이 이어졌습니다. 단속이 사실상 없었으니 "설마 걸리겠어"라는 인식이 퍼졌고, 규정을 정확히 모르는 운전자도 여전히 많습니다. 4월 20일 단속 첫날 현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반응이 속출했습니다.
우회전 전용 신호등도 2024년 기준 전국 229개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교차로는 운전자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규정을 모르면 판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우회전 일시정지는 몇 초 동안 멈춰야 하나요?
법령상 정해진 정지 시간은 없습니다. "일시정지"는 바퀴가 완전히 멈추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1~2초 이상 완전히 멈추고 좌우를 육안으로 확인한 후 출발할 것을 권장합니다. 속도를 줄이는 서행은 일시정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운전 습관 체크리스트 — 나는 지금 안전한가
단속 기간 동안 가장 흔한 위반 패턴은 세 가지입니다. 빨간불에 "보행자가 없어서" 그냥 지나간 경우, 초록불에 우회전 후 횡단보도 보행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그리고 서행으로만 진행하며 바퀴를 완전히 멈추지 않은 경우입니다.
🔍 내 운전 습관 자가 점검
✔ 전방 빨간불 → 정지선 앞에서 바퀴를 완전히 멈추고 있나요?
✔ 전방 초록불 우회전 → 직후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눈으로 확인하고 있나요?
✔ 내 주변 교차로 →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여부를 확인했나요?
✔ 속도 줄이기와 바퀴 멈추기를 구분해서 운전하고 있나요?
빨간불이라면 무조건 일시정지,
초록불이라면 보행자 확인 후 판단,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다면 그 신호에 따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어떤 케이스에서 가장 헷갈리셨나요?
저라면 집 근처 자주 지나는 교차로에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먼저 확인해두겠습니다. 신호등 유무에 따라 적용 규정이 달라지는데, 그걸 모르고 지나치면 '잘못 알고 지킨 규칙'이 단속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2025년 우회전 사망자 141명 중 56%인 약 79명이 보행자였습니다. 저라면 이번 단속을 계기로 우회전 습관을 점검해보겠습니다. 걸리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행자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 소비 결정 유의사항
본 글의 범칙금·벌점·단속 기준 정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수집된 자료입니다. 도로교통법 개정 또는 경찰청 지침 변경에 따라 수치와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망자 통계는 오토트리뷴 2026년 4월 보도 기준이며, 경찰청 공식 발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현황(229개소)은 2024년 기준으로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확한 교통법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리콜 53만대 현황 — 싼타페·레이·토레스 대상 확인 무료 수리 예약 방법 총정리 (0) | 2026.04.23 |
|---|---|
| 2026 더뉴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HEV EV 가격표 실구매가 주행거리 스펙 경쟁차 비교 총정리 (1) | 2026.04.23 |
| 2026 전기차 보조금 소진 지역 확인 방법 지자체 잔여 전환지원금 신청 타이밍 총정리 (1) | 2026.04.22 |
| 2026 테슬라 모델 Y RWD vs 모델 Y L 비교 — 2,000만원 차이의 실체 (2) | 2026.04.22 |
| 2026 기아 EV9 라이트 트림 — 가격표·실구매가·스펙·옵션 조합·모델YL 비교 총정리 (1) | 2026.04.22 |